비트코인 12만 5천 달러 돌파: 강세장은 계속될 수 있을까?

비트코인이 또 한 번 해냈습니다 — 12만 5천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불과 며칠 만에 약 14% 급등하며 수개월 동안 보지 못했던 변동성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장 분위기는 빠르게 전환되어, 신중함에서 흥분으로 바뀌었고, 사람들은 ETF 자금 유입, 안전자산 수요, 그리고 기관의 대규모 매수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진정된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진짜 질문을 던집니다: 이번 랠리는 정말 유지될 수 있을까, 아니면 다음 조정 전의 또 다른 단기 질주일 뿐일까?

상승을 이끄는 요인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보면, 이야기는 명확합니다 — 비트코인은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몇 차례 흔들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매수세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기 추세선은 약 11만 5천 달러 부근에 있으며, 장기 추세선인 10만 8천 달러보다 위에 있습니다 — 이는 전반적인 방향이 여전히 우상향임을 의미하는 건강한 신호입니다.

12만 달러 구간은 주목해야 할 핵심 지점이 되었습니다. 이는 돌파 지점이자 현재는 매수세가 자주 등장하는 지지선 역할을 합니다. 만약 가격이 하락한다면, 다음 방어선은 11만 5천 달러 근처에서 형성되며, 상승 추세선과 이동평균선이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반면, 12만 5천에서 12만 7천 달러 구간은 강세론자 앞에 놓인 벽입니다. 일일 종가 기준으로 이 구간을 강하게 돌파하면 다음 상승 구간(13만 달러 부근)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확신과 거래량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모멘텀은 다소 식었지만 방향 전환은 아닙니다. 이번 상승세가 다소 과열되긴 했지만, 현재 지표들은 시장이 단순히 숨 고르기를 하는 중임을 보여줍니다. 간단히 말해, 비트코인은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으며, 단지 급등 이후 자연스러운 속도로 움직이고 있을 뿐입니다.

거래량 역시 같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12만 달러 돌파 시 강력한 거래량이 수반되었으나, 이후에는 거래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공포성 매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장기 보유자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는 이번 상승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조용한 신뢰의 표시입니다.

BTC/USD 일간 차트 – 지지 및 저항 구간, 50일·200일 EMA

출처: TradingView. 모든 지수는 미 달러 기준 총수익입니다. 과거 실적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기준: 2025년 10월 15일.

비트코인의 전체 추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가격은 11만 5천 달러 부근의 50일 EMA 근처에서 방어 중입니다. 모멘텀은 RSI 70에서 RSI 43으로 하락하며 과열 구간에서 벗어나 건강한 조정 국면으로 전환 중입니다.

모멘텀 및 패턴 관찰

지금까지 시장은 꼭대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점에서의 조정은 차분하고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공포 매도가 아닌 일시적 휴식으로 보입니다.

모멘텀은 여전히 강세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주요 강도 지표들은 고점에서 다소 식었지만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균형 잡힌 흐름을 보여줍니다. “저점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시장의 신뢰가 여전히 견고함을 의미합니다.

현재 구간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매수자들은 하단 구간을 방어하고 있고, 매도자들은 최근 고점 부근에서 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만약 비트코인이 이 저항 구간을 강력한 모멘텀으로 돌파한다면, 새로운 상승 구간이 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단 지지선을 이탈한다면, 상승세의 에너지가 약화되었음을 의미하며, 다시 시도하기 전 깊은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BTC/USD 4시간 차트 – 지지 재테스트 및 단기 모멘텀

출처: TradingView. 모든 지수는 미 달러 기준 총수익입니다. 과거 실적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기준: 2025년 10월 15일.

비트코인의 4시간 RSI는 과매도 구간(~40)에서 반등했고, MACD는 강세 크로스오버를 시도 중입니다 — 이는 단기 매수세가 11만 5천 달러 지지선 부근에서 되돌아오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리스크 및 트레이더들이 주목하는 포인트

현재 모두가 주시하는 핵심 지점은 11만 5천 달러 부근입니다. 비트코인이 이 수준을 유지한다면 상승 추세는 유지됩니다. 하지만 이탈 후 반등하지 못한다면, 트레이더들은 이번 랠리가 힘을 잃고 있는지 의심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차트 외적으로도 몇 가지 주요 이벤트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발표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핵심입니다. 만약 수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위험자산인 암호화폐 수요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치가 낮게 나오면 비트코인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달 말 열릴 연준(Fed)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회의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책 입안자들이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ETF 자금 유입은 여전히 핵심 지지 요소로 남아 있으며, 강력한 수요는 상승세 지속의 근거가 됩니다.

비트코인 vs 미국 달러 인덱스 (DXY) – 표준화된 성과 및 모멘텀

출처: TradingView. 모든 지수는 미 달러 기준 총수익입니다. 과거 실적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기준: 2025년 10월 15일.

지난 6개월 동안 비트코인(+33%)은 미국 달러 인덱스(−1%)를 상회했습니다. RSI와 MACD 모두 중립 수준 근처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대비는 달러가 약세일 때 비트코인이 종종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결론

비트코인의 추세는 여전히 상승세지만, 시장은 분명히 기로에 서 있습니다. 강한 종가 기준으로 12만 6천 달러를 돌파한다면 강세세력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을 확인시키며, 13만 달러 이상으로의 상승 여지를 열어줄 것입니다. 반면 11만 5천 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면 이번 상승 랠리의 기세가 약화되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11만 5천~12만 5천 달러 구간에서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여전히 강세지만, 잠시 숨을 고르는 시장입니다.